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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에도 안 보냅니다."
더불어 FA 계약을 체결한 김시래와 관련해 농구 팬들의 의혹이 커지고 있다. LG는 15일 김시래와 총액 6억원(연봉 4억8000만원, 인센티브 1억2000만원)에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시장 적정가로 평가됐던 수준이다. 2018~2019 시즌에 보여준 김시래의 팀 기여도와 실력, 향후 전망 등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김종규와의 협상 결렬 이후 김시래와의 즉각 계약이 이뤄졌다는 점을 놓고 농구 팬들이 한 가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는 것. 바로 LG가 김시래와 일사천리에 계약한 것이 혹시 '사인 앤 트레이드' 카드로 쓰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다. 실제로 이번 원 소속 협상 기간 동안 김시래에 대한 '사인 앤 트레이드설'은 농구계에서 심심치 않게 흘러나왔다. 구체적으로 한 구단의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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