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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농구 코트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다만, 지난 23일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으로 격상되며 줄곧 추이를 지켜봤다. 당시 이병완 WKBL 총재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심각 단계로 격상된 만큼 선수단 보호에 더 힘을 쏟고 있다. 각 구단별 외출 금지 자제 확대 등 기존 매뉴얼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지금 당장 리그 중단 및 축소는 아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치와도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가 심각해졌다. 당장 KBL이 리그 중단을 선언한 만큼 WKBL의 강행은 쉽지 않아 보인다. A 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3월2일 국장단 회의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KBL이 리그를 중단한 만큼 WKBL도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3월1일을 끝으로 5라운드 경기가 막을 내린다. 이 경기가 끝나면 뭔가 결정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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