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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구단들을 직접 찾아가 규칙 변화를 설명한다. 변화된 규칙을 좀 더 직접적으로 현장과 공유하겠다는 WKBL의 의지가 반영된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에 비해 매우 이른 시점에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개막 10여일을 앞두고 급박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그로 인해 각 구단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달라진 규칙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는 개막을 2개월여 남겨둔 시점에 빠르게 진행된다. 일찍 익히고, 훈련을 통해 습득하라는 뜻. WKBL 측은 "새 판정 기준으로 인해 구단들이 시즌을 준비하는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각 구단을 돌며 설명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각 구단 연습 체육관에 마련된 시설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볼 가진 선수와 슛동작을 펼치고 있는 선수에 대한 수비 기준과 U파울, 트래블링 기준 등 전반적인 규칙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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