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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상대 전투력이 우리보다 좋았다."
경기 뒤 위 감독은 "이런 경기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의 의지, 전투력이라고 해야할까요. 우리보다 훨씬 좋았다. 우리 선수들은 몸도 조금 무거웠다. 득점이 한쪽에 쏠렸다. 중요할 때 상대 안혜지에게 3점슛을 내줬다. 치고 나가지 못할 때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김소니아도 몸이 무거울 단계가 됐다. 빨리 잊고 이틀 뒤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현이 아직은 어리다. 슛 쏘고 백코트 늦고, 속공을 허용하고.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으려고 한다. 본인이 힘들어 한다. 본인이 느껴야 한다. 너무 얘기를 많이 하면 창의력이 떨어진다. 맡겨 놓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21일 청주 KB스타즈와 격돌한다.
아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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