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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3쿼터 갑자기 수비가 무너졌다."
경기 뒤 유 감독은 "나름 1~2쿼터에는 우리가 준비한 수비 로테이션을 했다고 생각한다. 3쿼터에 갑자기 수비가 무너졌다. 선수들에게 '왜 그러냐'고 물어볼 할 정도였다. 공격이 문제가 아니고 수비가 문제였다. 4쿼터에 집중하면서 로테이션이 되기는 했다. 하프타임에 '다시 들어가자'고 말했는데, 이런 부분이 계속 나온다. 공격의 업다운은 있을 수 있지만 수비는 그래선 안 된다. 조금 더 얘기를 해봐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위치 디펜스를 통해 상대 심성영을 막자고 했는데 슛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우리가 박지수를 1대1로 막지 못한다. 다만, 선수들이 하지 말아야 할 파울을 해서 필요할 때 하지 못한다. 파울트러블 때문에 경기 운영이 어렵다. 이소희는 조금 더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는 19일 용인 삼성생명과 격돌한다.
부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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