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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쿼터 중반까지는 부천 하나원큐의 페이스였다. 8연승 중인 리그 단독 청주 KB스타즈와 대등한 힘 싸움을 펼쳤다. 오히려 리드해나갔다. 그러나 2쿼터 5분 47초경 가드 김지영이 오른쪽 발목을 다쳐 코트에서 실려나갔다. 이를 기점으로 균형이 완전히 무너졌다. 결국 이번 시즌 KB스타즈전 4연패를 당했다.
부상을 당한 김지영의 상태에 대해서는 "내일 병원에 가봐야 정확히 알 것 같다. 트레이너의 보고로는 원하는 쪽에 힘이 잘 안 들어간다고 한다. 우리 입장에서는 앞으로 BNK 등 높이에서 싸워볼 만한 팀에 집중해야 한다. 김지영이 크게 안 다쳤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청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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