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기는 경기를 하도록 집중하겠다"
경기 뒤 정 감독은 "이렇게 큰 국제무대에서 선수 본인들의 능력을 최대한 보여주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다. 어제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능력을 잘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시작부터 어려운 대회였다. 한국은 개막 전부터 부상 악령에 시달렸다. 박지수(청주 KB스타즈) 배혜윤(용인 삼성생명) 최이샘(아산 우리은행) 등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결국 한국은 전날 치른 중국과의 1차전에서 44대107로 충격패를 당했다.
정 감독은 "전술적인 부분, 선수의 능력치를 더 끄집어내서 어떻게든 이기는 경기를 하도록 집중하겠다. 혼신의 힘을 다 하지 않으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 있다. 선수들이 오늘보다 더 열정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매 경기가 우리 선수들에게는 값지고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