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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한 걸까.
에드워즈는 뭔가를 얘기했고, 머레이는 반응하지 않았다.
미국 CBS스포츠는 경기가 끝난 뒤 에드워즈의 인터뷰를 인용 보도하며 '우리가 너희들을 물리칠 거다. 그게 우리가 하는 일이고, 그렇게 되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머레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내 말을 들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미네소타는 패했지만, 에드워즈는 이날 41점을 폭발시키며 고군분투했다. 덴버 수비로 에드워즈를 막을 수 없었다.
두 팀은 올 시즌 서부 최상위권 팀들이다. 미네소타가 첫 2경기를 잡아냈지만, 덴버가 2연승을 거두면서 시리즈는 원점이다.
덴버는 자말 머레이와 니콜라 요키치의 강력한 원-투 펀치를 앞세우고 있고, 미네소타는 에드워즈를 중심으로 루디 고베어, 칼 앤서니 타운스가 있다. 덴버는 지난 시즌 끝까지 살아남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플레이오프 경험이 많다. 반면, 미네소타는 PO 경험은 부족하다.
신경전은 거칠다. 트래시 토킹은 난무한다. 에드워즈는 '현 시점에서는 누가 두 게임을 이기느냐다. 나는 준비가 되어있다. 행복하다. 최고 수준의 플레이 할 준비가 되어 있어서 웃고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