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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최이샘과 이두나가 없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잘 싸웠다. 타니무라 리카와 함께 이경은이 고군분투했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수비에서 문제가 많았던 것 같다. 너무 많은 득점을 허용했다. 리카가 부상일 때 맞춘 수비 조직력을 조금 헝클어진 측면이 있다. 이 부분이 상당히 아쉽다"고 했다.
홍유순과 이경은은 상당히 임팩트가 있었다.
이 감독대행은 "홍유순은 가진 게 많다. 재능이 있다. 매 경기 발전하는 것 같다. 수비에서는 순간 놓친 부분이 있었지만, 역량 안에서 수비력을 잘해줬다"고 했다. 또 27점을 폭발시킨 이경은에 대해서 "팀 고참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답답한 부분이 외곽 슛이었는데, 이경은이 있어서 그나마 숨통이 틔인다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