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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승 '매직넘버'는 신경 쓰지 않는다."
결전을 앞둔 전 감독은 "매직넘버는 신경 쓰지 않는다.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단기간 우승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팀과 한국가스공사는 완전히 다른 성향의 농구다. 우리가 상대와 경기를 하면 어시스트, 속공 등에서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필드골 성공률도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는 3점슛을 매우 많이 시도하는 팀이다. 성공 확률도 높다. 특히 앤드류 니콜슨이 우리랑 경기를 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인다. 대비를 해야한다. 경기 초반 상대가 3점슛을 연달아 넣어 점수가 벌어지면 따라가기 어렵다. 1쿼터가 굉장히 중요하다.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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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최근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신승민이 수원 kt전 작전타임 때 말대답을 하는 상황이 있었다.
강 감독은 "그 부분은 얘기를 했었다. 징계보다는 팀이 우선이다. 그렇게 운영을 해왔다. 신승민도 그 부분에선 선수들에게도 굉장히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했다. 본인도 여기 올라오기 전에 혼자 운동하면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준비하고 있겠다고 했다. 잘못된 부분을 알고있다. 반성하는 부분이 있다. 형들에게도 같이 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다. 지켜보면서 선수들과 나도 대화를 하면서 잘 풀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전현우-차바위-김준일-니콜슨이 선발로 출격한다.
잠실학생=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