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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산 KCC가 12연패의 늪에 빠졌다.
KCC는 3쿼터 37-41에서 앤드류 니콜슨의 3점포를 시작으로 8점을 연속으로 내줬다. 6분 20여초를 남기고 37-49로 밀렸다. 3쿼터를 46-56으로 마친 KCC는 4쿼터엔 팀 전체 득점이 11점에 그치며 패배를 떠안았다. 이날 KCC에선 도노반 스미스(24득점-14리바운드) 외엔 두 자릿수 득점자가 없었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31득점-10리바운드), 정성우(12득점), 샘조세프 벨란겔(10점-6리바운드)이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2연승했다. 5위(24승 21패)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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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는 경기 종료 직전 갈렸다. 정관장은 81-84로 밀리던 상황에서 오브라이언트의 골밑슛으로 1분 35초를 남기고 83-84를 만들었다. 종료 5.3초 전엔 오브라이언트의 팁인 득점으로 85-84로 리드를 되찾았다. 소노는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켐바오의 실수에 고개를 숙였다. 오브라이언트가 2.3초를 남기고 상대 파울에 따른 자유투 2개 중 하나를 넣으며 승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