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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KT가 힘겹게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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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끝까지 가봐야 안다. 1.5~2경기 차이는 의미가 없다. 우리는 (앞으로) 1, 2위와 연달아 붙는다. 선수들에게 그런 것 신경쓰지 말고 우리 플레이하자고, 대신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자고 말했다"며 "분위기는 좋다. 의욕, 마음가짐도 좋다. 플레이 스타일은 같지만 상대에 따라 변화가 있다. 의욕이나 에너지 레벨을 더 올리자고 했다. 몇 경기 남지 않았으니까. 그런 것만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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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의 화력쇼가 벌어졌다.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주고받았다. 정관장이 집중력을 먼저 발휘했다. 좋은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연이어 막아냈다. 여기에 박지훈의 3쿼터에만 12득점을 몰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KT는 조엘 카굴랑안의 득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KT가 67-58로 우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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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