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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승 고지 실패한 OKC. 여전히 파워랭킹 1위 질주. 96 시카고, 16 골스 뒤를 이을까

류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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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6 10:08


70승 고지 실패한 OKC. 여전히 파워랭킹 1위 질주. 96 시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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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과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70승 고지는 실패했다. 하지만, 올 시즌 최강은 맞다.

올 시즌 가장 뜨거운 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다.

온라인 게임 버전에서만 나올 수 있는 로스터를 창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무한질주하고 있다.

오클라호마는 정규리그 MVP에 도전하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절대 에이스다. 단, 길저스 알렉산더만 있는 건 아니다.

2옵션 제일런 윌리엄스는 가장 촉망받은 선수 중 하나이고, 빅터 웸반야마와 비슷한 빅맨으로 평가받는 쳇 홈그렌, 수비에 특화된 아이재아 하르텐슈타인이 있다.

여기에 백업진은 매우 견고하다. 게다가 유망주들이 즐비한 팀 답지 않게 공격이 아닌 수비로 승부한다.

강력한 압박 능력은 리그 최상급이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주간 파워랭킹 1위에 등극하는 것은 당연했다.


오클라호마는 서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NBA 30개 팀 중 최고 승률이다. 64승13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 화두는 오클라호마의 70승 여부였다. NBA 역사에서 단 2팀만 있었다.

전설이 된 1995~1996시즌 시카고 불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마이클 조던을 비롯해 스카티 피펜이 활약했던 시기였다.

골든스테이트도 있다. 2015~2016시즌 70승 고지를 넘었다. 스테판 커리를 비롯해 주전급 모두가 올스타였던 시기였다.

오클라호마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에 패하면서 70승 고지를 넘기는데는 실패했다.

남은 경기는 5게임. 모두 승리해도 69승이다. 하지만, 파워랭킹 1위를 차지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미국 CBS스포츠는 6일 NBA 주간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1위는 오클라호마, 2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3위는 보스턴 셀틱스였다.

빅3는 건재했다.

휴스턴 로케츠가 4위로 그 뒤를 이었다 미네소타가 3계단 오른 9위에 랭크됐고,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6계단 하락한 12위.

LA 레이커스는 7위를 차지했고, 골든스테이트는 11위.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NBA 파워랭킹

순위=팀

1=오클라호마시티

2=클리블랜드

3=보스턴

4=휴스턴

5=뉴욕

6=덴버

7=LA 레이커스

8=LA 클리퍼스

9=미네소타

10=인디애나

11=골든스테이트

12=멤피스

13=디트로이트

14=밀워키

15=댈러스

16=새크라메토

17=올랜도

18=애틀랜타

19=피닉스

20=마이애미

21=시카고

22=포틀랜드

23=샌안토니오

24=토론토

25=브루클린

26=필라델피아

27=뉴올리언스

28=샬럿

29=워싱턴

30=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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