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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복수냐, 징크스 굳히기냐.' 남자프로농구 2024~2025시즌이 '봄농구' 시리즈로 접어들었다. 12일부터 정규리그 3위 울산 현대모비스-6위 안양 정관장, 4위 수원 KT-5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6강에서 각각 대결한다. 챔피언에 도전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4강 관문을 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공통으로 눈길을 끄는 키워드가 있다. '복수혈전'이다.
PO 전문팀이라 불리는 현대모비스 입장에서 '정관장 징크스'가 자존심 상하는 대목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도 현대모비스는 정관장에 2승4패 열세여서 '차라리 4위로 내려가서 5승1패로 우세였던 한국가스공사를 상대하는 게 낫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던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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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