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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창원 LG가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 남겼다.
1쿼터엔 현대모비스가 28-22로 앞섰다. 2쿼터 초중반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연달아 실책을 범하며 흔들렸다. 그 사이 LG는 유기상, 마레이, 타마요가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쿼터 막판에는 양준석이 버저비터를 넣었다. LG가 46-44로 전반을 앞섰다.
후반 들어 LG는 골밑에서 마레이가 상대 외국인 선수를 압도하면서 격차를 벌려 나갔다. LG의 공격 리바운드 개수와 현대모비스의 턴오버 횟수는 지속해서 늘어났다. LG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마레이의 패스에 이은 양준석의 레이업으로 70-59,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LG는 마지막까지 집중해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