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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LA 레이커스는 궁지에 몰려 있다. 루카 돈치치를 영입한 첫 해다.
LA 레이커스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7전4선승제) 3차전에서 미네소타에게 104대116으로 패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38득점을 폭발시켰다. 40세 이상 서수의 PO 최다 득점이다. 하지만, 르브론의 분전에도 LA 레이커스는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LA 레이커스는 돈치치를 데려온 뒤 샬럿 호네츠 마크 윌리엄스까지 영입하려 했다. 하지만, 트레이드 직전 단계에서 마크 윌리엄스의 메디컬 테스트 이후 트레이드를 취소했다.
결국 빅맨진에 문제가 생겼다. LA 레이커스는 돈치치를 영입하면서 골밑의 핵심 앤서니 데이비스를 내줬다.
단기전에서 문제가 생기고 있다.
경기가 끝난 뒤 레딕 감독은 '골밑 수비가 문제다. 수비에서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했다. 강력한 활동력으로 골밑 수비의 약점을 메우려 하지만, 팀 구조상 쉽지 않다. 르브론과 돈치치의 수비 활동력이 냉정하게 말해 좋은 편으 아니다.
미국 CBS스포츠는 27일 '잭슨 헤이스는 미네소타와의 1라운드 시리즈에서 LA 레이커스 소속으로 세 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LA 레이커스가 그를 완전히 신뢰한다는 뜻은 아니다. 세 경기 선발 출장에도 헤이스는 이 시리즈에서 단 한 경기도 10분 이상 뛰지 못했다. 헤이스가 출전한 약 26분 동안 레이커스는 18점 차로 밀렸습니다. 그의 공격 실수와 부실한 수비 포지셔닝은 시리즈 시작 순간부터 여실히 드러났다'고 했다.
4차전 라인업의 변화가 감지된다. 레딕 감독은 '모든 것을 검토해 볼 것이다. 여전히 잭슨을 믿는다'고 했다. 하지만, LA 레이커스가 헤이스를 대신할 빅맨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 매체는 '헤이즈가 페인트 존에서 의미 있는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다면 문제가 생긴다. 대안이 없다. LA 레이커스는 최소 6분 이상의 경기 시간 동안 6개 다른 라인업을 사용했다. 헤이스와 루이 하치무라 대신 게이브 빈센트와 도리안 핀니-스미스가 선발로 나선 선발 라인업도 효율은 좋은 편은 아니다'라고 했다.
또 '완벽한 해결책으 없다. 핀리-스미스나 빈센트, 재러드 밴더빌트를 선발로 기용하면 스몰 라인업의 미스매치가 극대화된다. LA 레이커스는 로스터에 결함이 많다. 볼 핸들링 우위를 바탕으로 이 약점을 메우는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