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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올 시즌 NBA 플레이오프 직전 미국 현지 매체가 예상한 우승팀 0순위는 오클라호마 시티였다.
오클라호마는 서부 1라운드에서 승승장구. 4전 전승으로 다크호스 멤피스를 잡아냈다.
3차전 멤피스 에이스 자 모란트의 부상, 3, 4차전 고전을 했지만, 결국 오클라호마는 강력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제일런 윌리엄스, 쳇 홈그렌을 중심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했고, 정규리그 뛰어난 수비도 플레이오프에서 변함없었다.
미국 ESPN은 흥미로운 전망을 내놨다. 최강 오클라호마를 꺾을 서부의 가장 강력한 후보는 누굴까라는 질문에 답을 했다.
올 시즌 서부는 강력하다.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다.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가 있고, 덴버와 LA 클리퍼스도 있다.
이 매체는 '서부에서 오클라호마를 꺾을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어디일까. LA 클리퍼스'라며 '1라운드에서 덴버와 싸우고 있는 LA 클리퍼스는 오클라호마에 맞설 수 있는 모든 재료를 갖추고 있다'며 '지난 25경기 중 20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있는 슈퍼스타가 컨디션이 절정이다. 엘리트 수비진을 구축하고 있다. 정규리그 MVP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오클라호마에 있지만, 레너드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오프시즌에 추가된 크리스 던과 데릭 존스 주니어는 완전히 봉쇄할 수 없는 길저스 알렉산더를 상대로 수비 선봉에 설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