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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정준하와 김환, 마라도 박서방이 자존심을 건 '애정도 테스트' 대결에 나섰다.
이에 김환이 "동시에 아내에게 문자를 보내 제일 빨리 답장을 받는 사람이 이기는 걸로 애정도 테스트를 해보자"고 제안했고 모두 자신만만해 하며 제안을 받아들였다. 곧 세 남자는 각자 '여보 보고 싶어 사랑해'라는 문자를 아내에게 보냈다. 두근대는 마음으로 한참을 기다렸지만 모두 답장을 받지 못한 세 남자는 박여사의 코골이에 잠을 설친 아침에서야 승자를 가리게 된다.
한편, 몇 년 만에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 내심 기대하고 있던 박서방은 깜짝 놀랄만한 답을 받게 된다. 정준하와 김환마저 놀라게 한 김재연의 답장은 과연 무엇이었을 지, 정준하와 김환, 박서방의 애정도 테스트 결과는 5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