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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런 만남, 격하게 환영합니다!"
이와 관련 '김과장'을 이끌어나갈 주축인 남궁민과 남상미가 심상찮은 기류 속에서 만남을 갖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이 횡단보도를 사이에 둔 채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미묘한 느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무엇보다 남궁민과 남상미는 전혀 다른 '극과 극' 반전 표정을 드러내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남궁민은 한 손을 들고 알 수 없는 손짓을 하며 능청스러운 웃음을 짓고 있는 반면, 남상미는 보조개가 깊게 패일 정도로 입을 굳게 다물고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는 터. 과연 남궁민과 남상미가 대면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이어질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남궁민과 남상미는 짧은 순간마다 변하는 극중 캐릭터 김성룡과 윤하경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 보는 이들을 집중시켰다. 탄탄한 연기 공력으로 무장한 두 사람이 완벽한 감정의 '완급 조절'을 선보이며 막강한 '연기 호흡'을 펼쳐냈던 것. 또한 다양하게 카메라 앵글을 바꿔가며 여러 번 반복적으로 촬영을 이어갔음에도 전혀 흐트러짐 없이 몰입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남궁민과 남상미는 현장에서 역시 돈독한 동료애를 발휘, 서로를 배려하며 훈훈하게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디테일한 감정 연기까지 호흡이 척척 맞는 두 사람으로 인해 '김과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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