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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역 배우 허정은이 또 한번 연기 신동의 면모를 뽐냈다.
이러한 캐릭터를 풀어내는 허정은의 연기는 놀라울 정도였다. 아무리 연기라고는 하지만 빈 관에 들어가 눕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도 덤덤하게 역할에 몰입, 드라마가 시사하는 삶과 죽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냈다.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10년 짧은 인생을 회상하고 그에 감사하는 모습은 진짜 좋은 인생이란 무엇인지, 어떤 결말이 진짜 해피엔딩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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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허정은이 지난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송중기와 함께 드라마를 찍고 싶다"며 '송중기 앓이'를 드러냈던 것을 떠올리며 허정은이 소원 성취를 할 수 있길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
과연 시청자의 소망대로 유금비도, 허정은의 '송중기 앓이'도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오 마이 금비'는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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