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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유인나가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걸크러시 '써니' 역을 완벽 소화해내며 '입덕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어 전생과 환생에 관한 얘기를 듣던 '써니'는 '은탁'에게 "알바생. 소금 뿌려"라며 그들을 쫓아냈다. 자꾸만 자신을 찾아오는 '김신'이 신경쓰이던 '써니'는 집으로 찾아갔고 족자를 보게됐다. 전생 얘기를 듣던 '써니'는 갑자기 가슴의 통증을 느꼈고, 두 사람은 현실 남매처럼 티격태격 하다가도 서로 따뜻한 눈빛을 주고 받았다. '저승'과 '써니'의 관계 또한 저승사자라는 정체가 발각되면서 비극적인 결말을 예고했다.
'써니'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유인나는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전에 본 적 없는 독특한 캐릭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2화에서 첫 등장한 '써니'는 '지은탁(김고은 분)'의 아르바이트 사장으로 모습을 보이며 아름다운 외모와는 상반되는 "오늘부터 1일"이라는 엉뚱하면서도 직설적인 독특한 대화법으로 '은탁'을 고용했다. 이어 잠깐 외출을 하려는 '써니'에게 '은탁'이 열심히 하겠다고 대답하자 "안 보일 때 더 열심히 하면 사장은 몰라. 알바생, 놀아"라고 해 전국 아르바이트생들의 '워너비 사장'이 되기도 했다.
특히 유인나는 아름다운 외모에 완벽한 몸매, 잘생기고 돈 많은 남자가 좋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쿨한 성격의 '써니'로 완벽 빙의하며 진정한 '걸크러시'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성 팬들의 지지가 더욱 뜨겁게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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