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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사극 어벤져스' 팀이 MBC 드라마의 암흑기를 끝낼 수 있을까.
이에 절치부심한 MBC 드라마국은 2017년 출연진 이름만으로 시청자를 설레게 할 드라마들 연이어 내놓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지난 해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으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인기를 이어갈 신선한 청춘 사극을 세 편이나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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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리멤버-아들의 전쟁'으로 활약한 유승호의 차기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작품. 특히 주연을 맡은 유승호와 김소현이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과 김유정이 보여줬던 빛나는 케미 만큼의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MBC '주몽'(2007) 이후 10년 만에 사극에 복귀하는 허준호의 강렬한 악역 연기도 관전 포인트. 편수회 수장 역을 맡은 허준호는 극중 유승호와 날선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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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홍길동의 아버지 아모개 역을 맡은 김상중의 묵직하고 무게감 있는 연기와 폭군 연산군 역을 맡아 윤균상과 강렬한 대립을 펼칠 김지석의 연기 변신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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