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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2월 개봉을 확정한 '싱글라이더'가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짧은 영상 속 임팩트 강한 존재감을 발산한 배우들의 연기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듯 격한 감정의 차오름을 보여주는 이병헌의 모습이 단번에 몰입하게 만든다. 이어 "후회합니다. 모든 것을"이라는 쓸쓸한 목소리와 함께 호주에서 다른 삶을 준비하는 수진 역의 공효진과 워킹홀리데이를 온 지나 역 안소희의 등장은 스토리적인 관심을 증폭시킨다. 끝내 오열을 터트린 후 "우리가 여기 아무도 모르게 혼자 왔던 것처럼 그렇게 조용히 지나가면 되지 않을까요?"라는 읊조림이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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