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원조 아이돌' SBS와 젝스키스와 컬래버레이션을, 그것도 2세로 만날 줄은 그땐 미처 몰랐다.
특히 로희-라희-라율은 S.E.S의 데뷔곡 'I'm Your Girl' 활동 당시 실제로 입었던 무대 의상을 축소한 옷을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세 아이는 엄마와 이모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헤어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내며 깜찍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합동 무대까지 펼쳐 엄마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지난주 갓 프로그램에 합류한 승재는 넘치는 에너지로 초보아빠 고지용의 혼을 쏙 빼놨다. 남다른 넉살로 동네를 접수한 승재는 밥을 먹으러 온 식당에서도 식사에는 관심없고 온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인사를 해 아빠를 당황케 했다. 일과를 마치고 귀가한 후에도 쉽게 잠들지 않고 옷을 벗은 채 돌아다니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무엇보다 엄마와 아빠를 쏙 빼닮아 부모 못잖은 '매력부자' 아이들이 대를 이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 또한 감회가 새롭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