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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장혁진에게 "환자 보고 죽으라는 쓰레기 의사"라며 폭언을 토해냈다.
김사부는 신회장의 딸 현정(김혜은)에게 "당신들이 지은 카지노 때문에 하루에 8500명이 이 지역을 찾는다. 그중에 실려오는 응급환자만 30-40명이나 된다. 응급실이 없어서 이 병원 저 병원 돌아다니다 길바닥에서 자빠져 죽으라 이거냐"고 분노를 터뜨렸다.
이에 신현정이 "매년 10억이 넘는 적자 경영을 해오셨고, 올해는 15억이 넘는 적자를 냈다. 더이상 돌담병원의 적자를 감수할 맘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김사부는 "머릿속에 돈밖에 없냐, 어느 쪽이 더 상속받기 편한지 계산하냐"며 몰아붙인 뒤 "주치의인 내가 말할 때까지 입닥치고 있어라. 병원 폐쇄하던가 말던가"라고 잘라 말했다.
김사부는 송현철이 "당신 지금 나보고 쓰레기라고 했냐"며 반발하자 "그럼 환자보고 죽으라는 의사가 쓰레기지 아니냐"고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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