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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승재가 아빠 고지용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 '밀당의 고수'에 등극했다.
이날 고고 부자는 엄마 허양임이 의료봉사 활동을 나온 곳에 서프라이즈로 맞춤 떡을 돌리기로 결심했다. 이에 두 사람은 직접 떡을 맞추기 위해 평창 전통 시장을 방문했다.
이 가운데 승재가 떡 시식을 놓고 고지용을 들었다 놨다 하며 아빠의 애간장을 녹였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승재는 갓 나온 가래떡 시식에 나섰는데, 고지용이 "아빠도 한 입만"이라고 하자 단호하게 "아빠는 안돼"라며 아빠를 거부한 것.
그런가 하면 고지용은 승재의 단호박 답변에 순응하지 못하며 "아빠도 먹고 싶다"고 계속 떡을 요구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승재는 아빠의 끈질긴 요구에 마음이 흔들렸는지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꽃미소로 응답하며 아빠의 떡 시식을 허락해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밀당의 고수 승재와 아빠의 케미가 폭발한 금주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