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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피고인' 지성이 절절한 부성애 연기로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정우는 하연을 찾기 위해 교도소에서 나갈 방법을 모색했다. 신철식(조재윤 분)으로부터 교도소 안 일곱 개의 문을 통과하면 나갈 수 있다는 정보를 얻은 정우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곧이어 정우는 유리조각, 수갑열쇠를 준비했다.
이후 정우의 탈옥을 위한 계획이 실행됐다. 정우가 찾아낸 방법이란 민호에게 누명을 씌우는 것. 철식이 유리조각으로 정우의 배를 찌른 뒤, 민호에게 유리조각을 쥐어줬다. 결국 민호는 영문도 모른 채 징벌방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그리고 정우는 자신의 예상대로 치료를 받기 위해 교도소를 벗어나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애타는 마음으로 병원을 돌아다니던 정우는 결국 하연을 찾는데 성공했다. 드디어 하연과 마주한 정우는 "아빠 딸. 우리 하연이"라고 이마에 입을 맞추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매회마다 레전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 올리며 '갓지성'의 위력을 자랑하고 있는 지성. 이날 방송에서는 그토록 찾고자했던 딸과 마주한 아빠의 마음을 절절한 눈물연기로 표현하며 안방극장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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