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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류화영이 걸그룹 연습생으로 변신했다.
류화영은 극중 마지막 데뷔의 꿈을 잡기 위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노땅 연습생 지나 역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갖은 인격 모독도 참아내지만, 자신을 노리는 폭로전에 휘말리며 궁지에 몰리는 인물.
류화영은 '손의 흔적' 제작발표회 당시 "걸그룹 연습생 연기에 공감했다. 가슴 아프지만, 어린 친구들의 욕망이 와 닿는 부분도 있었다"며 지나의 캐릭터에 대한 공감을 표현했다.
극중 프로그램인 'Finding New Angel'에 참가하는 연습생들은 실제 걸그룹이 연기를 해 몰입을 높였다. 떠오르는 신예 걸그룹 하이틴과 섹시돌 스텔라의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으로 티저 영상을 가득 채우며, 이들이 어떤 매력과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였다.
'손의 흔적'은 타인의 문자를 엿볼 수 있는 어플을 손에 넣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네이버에서 연재된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KBS 드라마 스페셜로 데뷔한 김미정 작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 사업'에서 선발된 신인작가 최창열, 전미현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손의 흔적' 시즌1은 네이버 TV캐스트와 글로벌 TV사이트 VIKI(비키)에서 오는 27일 월요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목요일마다 총 17회차가 방송된다. 시즌1을 필두로, 시즌2와 시즌3가 KTH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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