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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한달째 촬영중단" vs "편성 논의중"… 장나라 '열혈주부', 제작중단 위기?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4-20 09:34


[SC이슈] "한달째 촬영중단" vs "편성 논의중"… 장나라 '열혈주부', 제작중단 위기일까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드라마 '열혈주부 명탐정'의 제작을 둘러싼 진실 공방전이 벌어졌다.

'열혈주부 명탐정'은 생활고를 겪다 우연치 않게 탐정 조수가 된 주부 명유진의 좌충우돌 탐정기를 그리는 생활밀착형 코믹 드라마다.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용의주도 미스 신' 등을 집필한 박은영 작가와 '감기' 등을 집필한 박희권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맡았고,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 '9회말 2아웃' 등을 연출한 한철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작품은 장나라 찬성(2PM) 조현재 홍수아 이민호 등을 캐스팅, 100% 사전제작을 목표로 1월 촬영에 돌입했다.

그러나 20일 문제가 발생됐다. '열혈주부 명탐정'이 제작비 등의 문제로 제작이 전면 중단됐다는 소식이 들린 것이다. 이와 관련 한 출연자 소속사 관계자는 "한달 정도 촬영이 중단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제작이 취소됐다는 얘기는 전달받지 못했다. 아직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 다른 출연자 소속사 관계자 또한 "제작비와 관련한 부분은 듣지 못했다. 다만 촬영이 중단됐고 선배 배우들이 조금 더 기다려보자는 입장을 전달해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 제작사 엠스타미디어그룹 관계자는 "제작이 중단됐다는 말은 사실 무근이다. 대체 왜 이런 기사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MBC 뿐 아니라 여러 방송사와 편성을 논의하고 있는 단계다. 열심히 준비 중인 작품"이라고 말했다.

어쨌든 해당 사건으로 '열혈주부 명탐정'을 기다려왔던 팬들에게는 혼선이 생겼다. '열혈주부 명탐정'이 위기를 딛고 무사히 방송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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