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낭만닥터' 최진호, 시각장애인 위한 화면해설 재능기부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4-20 10:25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명품 배우' 최진호가 특별한 재능기부에 나선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도원장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최진호가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화면해설 재능기부에 나선 것.

20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황덕경 미디어접근센터장은 "정확한 발음과 매력적인 발성을 지닌 배우로 정평이 난 최진호배우가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주고 사회적인 소통을 위해 화면해설 재능기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에서는 시각장애인이 미디어 영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화면해설을 제작하고 무료로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한편, 최진호는 영화 '도둑들', '더 테러 라이브', '강남 1970', '도가니'등을 비롯해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상속자들', '오 마이 비너스', '미세스캅2' 등에 출연, 강렬하고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한석규의 라이벌인 도윤완 원장 역할을 맡아 역대급 악역 연기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국어에 능통한 엘리트 배우로 알려진 그는 미국 드라마 'XENA'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