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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오순남' 구본승 "5년만의 복귀, 책임감 더 커졌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4-20 14:43


MBC 새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의 제작발표회가 20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렸다. 구본승과 박시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훈장 오순남'은 주인공 오순남이 세상을 떠난 딸의 꿈을 대신 이뤄가며 모두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4월 24일(월)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4.20/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구본승이 드라마 복귀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드라마 '훈장 오순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구본승은 "이전 작품에서 인연을 맺은 감독님께서 다시 제안해주셔서 영광이었고 기뻤다. 그러면서도 마음이 무거웠다. 기대를 넘고 싶었다. 보는 분들이 기대하시는 이상을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훈장 오순남'은 서당의 여자 훈장으로 종갓집 며늘리이던 한 여자가 갑자기 모든 것을 잃은 뒤 딸의 꿈을 대신 이루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작품은 '노란 복수초' '내 손을 잡아' 등을 연출한 최은경PD와 김용민PD, 그리고 '좋은 사람'을 집필한 최연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지난해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해씨 부인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박시은과 2012년 JTBC 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구본승이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은다. 또 장승조 한수연 장광 성병숙 이채미 이로운 금보라 샘 해밍턴 등이 출연한다.

'훈장 오순남'은 '언제나 봄날' 후속으로 24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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