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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추리의 여왕' 최강희의 추리 본능은 멈출 수가 없었다.
그러면서 장도장을 단순 절도범으로 처리하려하자 다음날 하완승은 검찰청으로 찾아가 김호철의 멱살을 잡았다.
이때 유설옥이 나타나 그를 말렸고, 이 과정에서 김호철은 장도장 관련 자신의 비밀이 탄로날까 유설옥을 황급히 다른곳으로 데려갔다.
더 이상 경찰 일에 참견하지 않기로 다짐한 유설옥은 홍준오(이원근)의 전화도 받지 않은 채 경찰 공무원 교재, 10년에 걸쳐 모은 자료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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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장도장 잡는데 혈안이 된 하완승은 "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경찰폭행 심지어 살인미수까지 엮을 수 있지 않냐"고 말하며 "목격자가 있다"고 유설옥을 떠올린 것.
그때 유설옥은 돈을 갖고 도망친 시누이 김호순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섰고, 하완승 역시 그를 따라 나섰다.
김호순은 여러 사람들에게 돈이 빌린 뒤 잠적했고, 유설옥은 하완승의 도움으로 김호순이 공항으로 향한 사실을 알고는 바로 공항으로 향했다.
이후 유설옥은 하완승에게 "비행기 안 탔다. 실종 신고해야겠다"며 납치될거다. 빨리 찾지 않으면 아가씨가 위험하다"고 깜짝 놀랐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