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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김옥빈·성준·김서형, 칸 참석 확정 "두 번째 방문 영광"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7-05-01 08:1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옥빈, 성준, 김서형이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된 액션 영화 '악녀'(정병길 감독, 앞에 있다 제작)로 칸 레드카펫을 밟는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70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 소식을 전한 '악녀'의 주역들이 칸으로 향한다. '내가 살인범이다' '우린 액션배우다'로 액션 장르에 두각을 나타낸 액션 마스터 정병길 감독을 필두로 김옥빈, 성준, 김서형이 칸영화제 참석을 확정지었다.

'악녀'는 액션 여제로 변신한 김옥빈의 리얼하고 강렬한 액션과 연기파 배우 신하균, 성준, 김서형의 만남, 액션 마스터 정병길 감독이 선보일 액션 영화의 새로운 경지에 벌써부터 국내 관객들의 관심이 초집중되고 있다. 국내 개봉 전 칸영화제에서 먼저 선보일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할 김옥빈, 성준, 김서형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다양한 공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

특히 2009년 영화 '박쥐'(박찬욱 감독)로 칸영화제를 방문했던 김옥빈. 그가 다시 한 번 칸을 찾게 된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옥빈은 "2009년 '박쥐' 이후로 칸영화제는 두 번째인데 액션 영화로 초청 받게 되어서 의미가 크다"고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힘들게 촬영했는데 그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 감독과 무술 감독님 그리고 스태프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상상 이상의 고난도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액션 여전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김옥빈의 연기에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이 가세했고 '내가 살인범이다' '우린 액션배우다'의 정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초 개봉 예정.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악녀' 김옥빈 칸영화제 초청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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