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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작가와 PD의 '입봉작'이라는 게 믿을 수 없을 정도다.
매회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연출 신용휘, 극본 이은미)이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30일 방송된 12회가 타깃시청률(남녀2549세) 평균 6.2%, 최고 7.0%를 기록, 역대 OCN 타깃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이날 평균 시청률은 5.4%, 치고 시청률은 6.1%(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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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탄탄하고 치밀한 스릴러 드라마인 '터널'은 이은미 작가와 신용휘 PD의 미니시리즈 입봉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고구마 없는' LTE급 스토리로 '터널' 인기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은미 작가의 전작은 지난 2013년 KBS2 단막극 '드라마스페셜-불청객'과 OCN 2015년 '실종느와르M'의 6회 대본뿐이다. 신용휘 PD 역시 MBC '베토벤 바이러스'(2008), SBS '신의'(2012), KBS2 '예쁜 남자'(2013)에 조연출로 참여했으며 '터널'이 그의 첫 메인 연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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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편,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 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 1986년 터널에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던 열혈 형사 박광호가 2017년으로 의문의 시간 이동을 하게 되고, 엘리트 형사 김선재,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와 함께 30년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의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 된다.
smlee0326@sportschs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