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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솔직한 매력으로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스포테이너 김승현, 이천수와 남심 저격수 걸 그룹 다이아의 희현, 채연이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에 신동엽은 "이 자리에서 더 이상 무리해서 야구를 보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선물을 드리겠다"고 해 할머니의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 깜짝 선물로는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이대호 선수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영상편지가 준비됐다. 이대호 선수는 "경기 때문에 직접 녹화장에서 찾아뵐 수는 없지만, 졌다고 끼니 안 거르시고 가족과 경기장으로 오시면 야구 배트를 선물하겠다"고 말해 할머니는 환하게 웃으며 소녀처럼 좋아했다.
김승현은 "고령인 연세에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정신건강에 좋기에 고민이 아니다" 라며 할머니의 야구사랑을 지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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