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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 처용가면을 쓴 연산(김지석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연산이 처용가면을 쓰고 놀기를 좋아했다는 사실은 실록에도 쓰여 있다. 그 기록을 놓치지 않고 드라마에 담아냈다는 것은 '역적'이 얼마나 사료에 충실하게 작업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소품 하나에도 허투루 준비하는 법이 없는데 가면은 국립국악원에서 임차해온 것으로 하루 렌탈비는 10만원, 파손비는 450만원에 달한다. 앞서 이하늬 장구춤 장면에서는 장구를 검게 칠하고 자게 장식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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