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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무한도전'에 노홍철이 깜짝 소환됐다.
유재석은 노홍철에게 'YOLO'에 대해 설명하며 "네가 내 주변 사람 중에는 그래도 한 번뿐인 인생 나름 즐기며 사는 편 아니냐"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지금 녹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노홍철은 "'해피투게더'냐, '런닝맨'이냐, '무한도전'이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무한도전'이다. 목요일 모르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와 함께 화면에는 '우리 매주 목요일 촬영했잖아'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노홍철은 다소 당황한 듯했지만, 이내 "한 번뿐인 인생 '무한도전'에서 즐겨야 한다"며 특유의 유쾌함을 보였다.
또 노홍철은 유재석이 재밌는 게 없냐고 묻자 "재밌는 게 너무 많다.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게 5가지가 있는데 형님한테 딱 좋은 한 가지, 베스트가 나온다"며 "너무 어깨에 짐이 많다. 내려놓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다. 해방촌으로 가면 된다"고 답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결국 네가 있는 곳 아니냐. 이 사기꾼아"라고 소리쳤고, 노홍철은 해명하려고 했지만 해외라 수신상태가 좋지 않아 전화는 그대로 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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