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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쯤 되면 패러디의 대통령이라 불릴 만 하다.
이중 단연 눈길을 끌었던 이는 '패러디'와 '성대모사의 신'으로 꼽히는 정성호였다. '미우프'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완벽하게 패러디 한 안찰스 캐릭터를 선보이던 정성호는 분장부터 표정까지 조국 민정수석을 소름끼치게 빼닮은 고국이란 캐릭터를 선보였기 때문. 방송 이후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네티즌들은 "패러디의 대통령'이라며 엄지속가락을 치켜세우고 있고, 애니메이션에서 모든 사람을 똑같이 묘사하는 포켓몬 캐릭터인 '메타몽'과 비교해 '인간 메타몽'이라는 별명까지 지어주고 있다.
특히 이날 정성호는 대선 당일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볼에 뽀뽀를 했던 안희정 충남지사까지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그는 앞서 지난 대선에는 표정부터 행동 웃음 소리 등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완벽하게 따라하며 '성별의 가리지 않는 패러디 신'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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