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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세계적인 창작자들의 사랑을 받는 한국의 뮤즈가 있다.
개성있는 동양미와 우월한 연기력, 탁월한 친화력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할리우드에서 러브콜을 받는 배우 배두나.
공개된 커버 사진 속 배두나는 블랙 민소매 톱을 입고 고혹적인 자태를 드러냈다. 파격적인 패션도 강려한듯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레드빛 배경에 레드카펫처럼 붉은 드레스를 입은 배두나는 무심한 듯 시크했다. 의외의 수줍음과 청초함마저 풍겼다.
tvN 드라마 '비밀의 숲' 방영을 앞둔 배두나는 7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출연한 것에 대해서 "이쯤 한 번 '깨질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7년 사이 생긴 주름살도 좀 보여주고 연기에 대해 대중의 평가도 받고 싶었다"고 전했다.
'걸크러시'의 원조로서, 젊은 여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청하는 질문에는 "'다름'을 '틀림'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스트레스 덜 받지 않을까? 예전에도 그랬지만 특히 '센스8'을 찍으면서 다양성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라고 답했다.
한편 배두나는 오는 6월 10일(토) 첫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으로 안방 극장에 컴백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