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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시카고 타자기' 고경표가 소멸할 위기에 처했다.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타자기'에서는 유진오(고경표 분)가 소멸할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진오는 찾아간 점쟁이에게 "이승에서의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뜻이다. 이대로 계속 기운을 소모하다간 완전히 소멸하게 된다"라는 통보를 받았다.
자신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진오는 "아직 못다한 일이 많은데, 아직 기억을 찾지도 못했는데"라면서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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