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사의 찬미'가 오는 7월 28일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1차팀은 이 작품의 옛 이름인 '글루미데이' 때부터 참여했던 배우들로 구성해 7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공연된다. 우리나라 최초로 신극 운동을 일으킨 천재 극작가 김우진 역에 김경수 정문성,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에 안유진 곽선영이 출연하고, 그들의 동반 투신 진실의 열쇠를 쥐고 있는 신원 미상 사내 역은 정민 이규형이 맡는다.
2차팀은 '사의 찬미'부터 출연했던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의 조합이 기대되는 팀이다. 김우진 역에 정동화 이율 고상호, 윤심덕 역에 최유하 최수진 최연우가 나서며, 최재웅 김종구 성두섭이 사내를 연기한다. 2차팀은 8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중후반을 책임진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