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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원수' 박은혜, 막장없이 '일일퀸' 우뚝설까(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6-07 15:24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SBS 새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SBS 새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는 거짓 세상에 맞짱 선언을 날린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의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자, 철천지원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는 오달님과 최선호의 반전 밀당 로맨스가 그려질 극성 강한 멜로드라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은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6.07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박은혜는 '일일퀸'으로 우뚝 설까.

박은혜가 SBS 일일극 '달콤한 원수'로 돌아온다.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박은혜는 극중 오달님 역을 맡았다. 오달님은 엄마와 함께 작은 정육 식당을 운영하며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다하는 미녀 칼잡이다. 하지만 어느 날 식당 손님으로 온 푸드칼럼니스트 정재희(최자혜)와 고기 속성법을 놓고 논쟁하던 중 결찰 고발까지 이어지고, 이 사태를 수습하려 재희가 있는 별장까지 갔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SBS 새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SBS 새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는 거짓 세상에 맞짱 선언을 날린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의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자, 철천지원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는 오달님과 최선호의 반전 밀당 로맨스가 그려질 극성 강한 멜로드라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주연 배우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6.07
박은혜는 2003년 MBC '대장금'에서 이연생 역을 맡아 인기를 끈 뒤 '작은 아씨들' '이산' '장사의 신-객주 2015' 등 올곧고 참한 이미지를 주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도 특유의 이미지는 살리되 원수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관계의 변화와 의외의 사건에 휘말리며 격동치는 인생사를 그려내며 보다 섬세하고 농익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JTBC '유나의 거리'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유건,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활약했던 이재우, 관록의 이보희 김희정이 힘을 합쳐 따뜻한 인간 드라마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SBS 새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SBS 새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는 거짓 세상에 맞짱 선언을 날린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의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자, 철천지원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는 오달님과 최선호의 반전 밀당 로맨스가 그려질 극성 강한 멜로드라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건.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6.07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SBS 새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SBS 새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는 거짓 세상에 맞짱 선언을 날린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의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자, 철천지원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는 오달님과 최선호의 반전 밀당 로맨스가 그려질 극성 강한 멜로드라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재우.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6.07
7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박은혜은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캐릭터다. 오랜만에 드라마라 걱정이 많았는데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촬영장에 나가는 스트레스가 없다. 다 같이 즐기는 기분이다. 긍정 에너지가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돼서 많은 사랑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번도 해보지 않은 직업을 가진 캐릭터라 멋있었다. 어릴 때 이미지 생각에 놓친 배역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서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항상 여성스러운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번 역할은 발랄하다. 평소 내 모습과 비슷하다"며 "막장 드라마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분홍립스틱'과 '두 여자의 방'을 했다. 그런데 '달콤한 원수'는 내가 생각한 막장이 아니라 놀랐다. 기존의 아침 드라마와 다른 점이 매력적이었다. 나는 인생이 막장이라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다. 어떤 드라마든 막장 코드가 없는 드라마는 없다. 그걸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 막장 드라마인지 공감 드라마인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시놉시스만 봤을 때는 어마어마한 막장이라고 생각했는데 대본에는 실망할 정도로 막장 요소가 없었다. 내용 전개는 착한 가족극 느낌"이라고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SBS 새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SBS 새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는 거짓 세상에 맞짱 선언을 날린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의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자, 철천지원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는 오달님과 최선호의 반전 밀당 로맨스가 그려질 극성 강한 멜로드라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희정.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6.07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SBS 새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SBS 새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는 거짓 세상에 맞짱 선언을 날린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의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자, 철천지원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는 오달님과 최선호의 반전 밀당 로맨스가 그려질 극성 강한 멜로드라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보희.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6.07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SBS 새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SBS 새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는 거짓 세상에 맞짱 선언을 날린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의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자, 철천지원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는 오달님과 최선호의 반전 밀당 로맨스가 그려질 극성 강한 멜로드라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태인.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6.07
유건은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돼 떨리고 긴장된다. 박은혜가 많이 챙겨주고 감독님도 열정적이라 현장이 즐겁다. 잔잔한 재미와 웃음 코드가 있고 개연성이 있다. 이유없는 막장 드라마가 아니다. 나도 배고픈 상태라 감독님과 작가님의 열정을 잘 받아들이면 기존의 아침드라마와 다른 좋은 작품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좋은 에너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공백기 동안 개인적인 일이 많았다. 갇혀있었는데 그 시간을 깨고 나와 이 작품을 만났다는 게 감사하다. 출연 결정을 하고도 초조했는데 좋은 선생님을 만나 조언을 얻었다. 스스로 바꿔보려 애쓰고 있다. 3년 공백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달콤한 원수'는 '아임쏘리 강남구' 후속으로 12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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