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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군주' 김소현이 궁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가은은 세자가 자신을 편수회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자신을 모른 체했다는 사실을 알고 안타까워 했다. 다시 만난 세자와 가은은 진심을 나눴고, 세자는 "이제 네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세자는 편수회에 맞서기 위해 점차 힘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편수회에서는 어린아이들에게 독을 먹이는 악독한 짓을 저질렀다. 가은은 중독된 아이를 보살폈지만, 아이는 결국 죽고야 말았다. 게다가 편수회에서는 가은이 아이를 보살핀다는 사실을 알고, 가은을 찾아다녔다. 이를 알게 된 세자는 가은을 보호하기 위해 당분간 이천으로 떠날 것을 부탁했다. 망설이던 가은은 세자의 말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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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을 보기 위해 약초방을 찾았던 이선(엘)은 가족의 모습을 지켜보며 마음 아파했다. 그때 대목이 나타났고, 이선은 자신의 가족마저 대목이 알게되자 좌절했다. 또한 동생 꼬물이(고나희)가 오빠라고 부르는 이가 세자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선은 대목이 세자를 알아보기 전 얼른 보호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대목 앞에 고개를 조아렸다.
한편 대비(김선경)의 제안으로 고민하던 가은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궁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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