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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 손현주 "한국스러우면서도 원작 미드 해치지 않을 것"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7-19 15:04


tvN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펠리스 서울호텔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손현주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크리미널마인드'는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Criminal Minds)'의 한국판이자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으로 26일 첫 방송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7.1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손현주가 원작 캐릭터와 차이점을 설명했다.

손현주는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첫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연출 양윤호·이정효, 극본 홍승현) 제작발표회에서 "2009년 첫 방송됐을 때 원작 미드 1, 2부를 봤다. 그 뒤로는 안봤다. 그때 미국 배우들의 감정선을 봤다.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에 대해서 좀 비교해서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작에서 팀장은 차갑고 이지적인 인물이더라. 그런데 한국판 크리미널 마인드에서는 차갑고 이지적이면서도 동료들을 많이 아우르는 인물이다. 보시는 분들이 정을 느끼실 거지만 무한한 애정을 주는 캐릭터는 아니다. 냉혹한 캐릭터를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 정을 표현하려 했다. 미드와의 차이점은 확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그렇다고 한국판이 미드와 완전히 다르다고 볼 수는 없다. 원작의 팬들이 굉장히 많이 계시는데 어떤 면에서는 실망도 크끼실지 모르지만 그런 부분들을 우리나라 스럽게 우리나라 답게, 그러면서도 미드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완성하겠다"꼬 덧붙였다.

한편, '크리미널 마인드'는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방영되며 2005년부터 13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초장수 인기 미드 '크리미널마인드'의 한국판으로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을 비롯 이선빈, 고윤, 유선, 김영철 등이 출연하며 '아이리스' 양윤호PD, '굿와이프' 이정효PD가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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