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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뷰] "사랑은 그곳에서 싹튼다" 유이♥강남, 사랑의 정글룩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7-07-19 12:09



[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정글에선 이렇게 입어야 사랑에 빠질 수 있다.

지난 14일 유이와 강남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초 보도 후 4시간까지, 부인과 번복을 거듭하며 난항을 겪더니, 결국 소속사 측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단계"라고 밝혔고 유이는 "이번 기회에 서로의 마음을 더욱 돈독히 하게 됐다"며 끝내 열애를 인정, 정글 1호 공식 커플을 탄생시킬 수 있게 됐다. 인정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들의 애정 자체는 '정글'이라는 공간을 통해 아주 힘들이지 않고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힘든 환경에 편안한 옷차림으로 마주한 그들! 정글의 시작부터 끝까지, 유이와 강남의 스타일을 돌이켜봤다.


#편안한 캐주얼, 공항패션

SBS '정글의 법칙' 촬영 차 뉴질랜드로 출국하던 당시의 공항패션. 취재진 앞에 선 강남은 블랙과 버건디 컬러가 섞인 오버사이즈 맨투맨에 레터링 블랙 면 팬츠로 무난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고, 유이 역시 카키 컬러의 바람막이 재킷에 워싱 데님 진을 더해 캐주얼한 차림이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에 두 사람의 미모가 더욱 빛나는 듯하다.


강남과 유이를 관통하는 이 날의 코드 아이템은 백팩과 스니커즈다. 정글로 출격하는자들 답게 꽉 채워진 백팩과 끈을 질끈 묶은 운동화는 이날 함께 정글로 출격하는 스타들 사이에서도 묘한 어우러짐을 발산했다.


사진제공=SBS
#인투더 정글룩

두 사람이 함께했던 이번 뉴질랜드 편은 초반부 태풍의 영향으로 출연자들이 고생하는 스토리가 다뤄졌고, 으레 하는 출연자 간 러브라인도 기대하기 힘들었던 시즌이다. 그러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정글의 법칙' 마지막 편에서 제작진은 유이와 강남의 로맨틱한 에필로그를 공개했다. 강남이 유이가 누운 해먹을 살며시 흔드는 모습이나 낚시를 할 때도 서로의 곁을 지키는 모습에서 애정의 시작을 감지할 수 있다. 로맨틱한 정글, 유이와 강남은 얇은 다운 패딩 차림으로 통일감 있는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SBS
또한, 유이는 블랙 컬러의 래쉬가드 차림으로 특유의 바디라인을 뽐내기도 했다. 강남과 유이 모두 시종일관 편안하고 활동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정글에서 포착된 사진 속, 버건디 컬러의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의 활기찬 모습이 눈에 띄기도 한다.


#반전매력, 제작발표회


'정글의 법칙' 제작발표회 스타일은 어떨까. 이날 유이는 화사한 그린 계열의 플로럴 패턴이 돋보이는 블라우스에 카키 컬러 스커트를 매치해 '정글'의 싱그러운 기운을 그대로 들고 온 듯한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정글에서의 스포티한 모습과 제작발표회 현장에서의 단아한 모습이 반전매력을 드러낸다. 강남은 스카이 블루 컬러의 셔츠에 옅은 크레이 재킷에 청바지를 매치했다. 평소 스냅백이나 후드 티셔츠 등 캐주얼한 스트릿 패션을 즐기는 강남이지만, 이날은 포멀하고 단정한 차림을 선보이며 그 역시 반전매력을 꺼내놨다.

정글에서나 서울에서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유이와 강남. 그들의 스타일 케미는 그야말로 100점이다.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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