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이 갓 넘은 국내 신생 게임사인 스프링컴즈가 중국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쥬얼스 템플2'는 스프링컴즈의 대표작 '쥬얼스 템플'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중국 게임 시장의 특수성에 맞춰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3매치 퍼즐게임이다. 퍼블리싱을 맡은 Zplay는 중국의 대형 모바일 캐주얼 게임 포털로, '팝스타', '비트레이서', '로그라이프' 등 다양한 한국 게임들을 중국에 서비스한 바 있으며, 이 중 '팝스타'의 경우 DAU 1000만, 글로벌 3억 다운로드 등 흥행 성과를 기록한바 있다. 또 Zplay는 올 상반기 'Alto's Adventure', 'Happy Jump' 등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들을 개발한 캐나다 개발사 누들케이크 스튜디오(Noodlecake Studios Inc)를 인수하며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스프링컴즈는 2016년 글로벌 라이트 게임 플랫폼을 모토로 설립된 회사로, 창립 1년여만에 전체 다운로드 1300만, DAU 100만을 돌파했으며, 미국 재소자 마켓, 일본 스마트 패스 등에 게임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프링컴즈 배성곤 대표는 "중국 게임 시장에서 라이트 게임을 즐기는 4억명 이상의 유저 풀을 가지고 있는 Zplay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Zplay와 함께 중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쥬얼스 템플2'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