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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임수향이 납치 사건의 주범이었다.
해당 영상 속에는 가면을 착용한 남성이 여학생을 폭행하고 모습이 담겨있었다.
NCI 팀원들은 영상을 보며 범인의 손목에서 문양을 발견했다.
몇일 뒤 또 다시 납치 사건이 발생했다.
권유진은 목발을 짚고 가던 남성이 쓰러지자 이 남성을 도왔고, 남성은 전기 충격기를 이용해 권유진을 기절시킨 뒤 납치했다.
한편 영상을 분석하던 이한(고윤)은 "같은 장소다. 저 벽면에 액자가 걸려 있었고 그림자의 위치, 손목에 있던 S는 S 컬처를 의미하는 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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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형과 김현준은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을 찾아갔지만,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또 다른 유력 용의자 윤정섭을 찾아갔고, 아내 송유경은 황급히 상처를 숨기며 이들을 경계했다.
불안에 떨던 송유경은 남편을 찾아갔지만, 이내 강기형을 찾아가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리고 NCI팀은 용의자를 붙잡았지만, 용의자는 입을 열지 않았다.
결국 송유경은 눈물로 윤정섭을 타일렀다. 그러나 윤정섭은 입을 열지 않았다.
이때 강기형은 프로파일링을 통해 송유경의 이상한 점을 발견, 이 사건을 계획한 인물이 송유경이라고 확신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