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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힙'하고 '핫'한 웹드라마가 온다.
오는 14일 JTBC 새 웹드라마 '힙한 선생'(연출 심나연 극본 김아로미 이정석 제작 드라마하우스)이 베일을 벗는다. '알 수도 있는 사람'에 이어 공개되는 '힙한 선생'은 무기한 '노잼' 생활에 지친 초등학교 음악교사의 '꿀잼' 거듭나기 방과 후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 드라마.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힙한 선생'은 전직 힙합퍼인 음악선생과 방과 후 힙합반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에피소드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라는 워킹 홀리데이로 배운 짧은 영어로 기간제 영어교사로 부임한 김유빈 역을 맡았다. 극중 유빈은 슬기에게 '꿀잼 스피릿'을 불어넣는 인물로 때때로 밑도 끝도 없는 똘기 충만한 행동으로 슬기를 당황시키면서도 묘한 워맨스를 형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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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김유빈 역을 맡은 유라는 "극중 유빈이는 영어를 못하지만 비정규직 교사로 학교 영어선생님으로 들어온 캐릭터다. 공슬기 선생의 노잼 인생에 꿀잼을 불어넣어주는 역할이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성격은 굉장히 또라이이고 똘끼가 충만한 센언니다. 이 역할을 하면서 저의 약간의 똘끼를 찾은 것 같다. 내가 이런 캐릭터를 해보는 구나라는 생각을 해서 재미있었다. 저의 또 다른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 캐릭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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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라는 이주영과 워맨스 연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첫회부터 강렬한 장면이 나온다. 극중 유빈이와 슬기의 뽀뽀신이 있다며 "공슬기와 유빈의 끈끈한 관계가 나온다. 싸우기도 하지만 보고 싶어서 안달이난 끈끈한 관계가 된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힙한 선생'은 '알 수도 있는 사람' 후속으로 오는 8월 14일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smlee0326@sportshc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