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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김서경이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 출연했다.
이어 김현준은 S컬쳐의 운영진이자 어린 시절 가정 폭력으로 수 차례 조사를 받은 이력과 범죄 경력이 있는 강재덕(김서경 분)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그를 추격했다. 갑작스런 김현준과 강기형(손현주 분)의 방문에 놀란 강재덕은 도주하기 시작했고, 결국 옥상 끝에 다다르고 말았다. 당황한 김현준은 그를 설득하려 했지만 겁에 질린 그는 결국 "다시는 감옥에 가고 싶지 않다"며 투신해 생을 마감했다.
짧은 등장이지만 인상적인 연기력을 펼친 김서경은 '크리미널마인드'를 통해 전작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불안한 눈빛과 어눌한 말투를 통해 어린 시절 폭력에 노출되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강재덕의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하는 것은 물론, 덥수룩하게 기른 머리와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수염으로 더욱 캐릭터 표현에 힘을 싣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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