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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의 이준 정소민 커플이 미니시리즈 못지 않은 달달함으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집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있다 갑작스러운 안중희의 방문에 후다닥 치장을 하는 변미영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엄마미소 짓게 만들만큼 귀여웠다. 자신도 몰랐던 열애설에 크게 당황해 무릎까지 꿇고 변미영의 마음을 풀어주려 애쓰는 안중희의 모습 또한 사랑스러웠다. 뭘 해도 귀여운 '꽁냥 커플'의 탄생에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일 미니시리즈보다 더 큰 설렘과 호응을 불러올 수 있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준과 정소민을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 올릴 것을 외치고 있다.
과연 이준과 정소민은 극중 해피엔딩을 맞고 연말 베스트 커플상까지 받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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